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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막소주의 먹고사는 이야기


맛에 관한 것들/서울 2010/02/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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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5가 / '일식'부터 '한식'을 거쳐 '중식'까지 맛볼 수 있는 이자까야 - 쇼군J

어느 모임이나 친구들이 여럿이 모여 1차를 달리고 2차를 달리다보면
안주와 술로 배가불러 당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왕왕 생긴다.
이러다보면 누구나 어느 곳을 가야할지 고민하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럴 때 '맥주로 입가심 해야지'라고 누군가 외치면, 주변에 보이는 맥주집으로 무조건 쳐들어가
음식물로 가득한 위장을 붙잡고 통닭이나 오징어 땅콩과 씨름을 해야한다.

뭐, 오늘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후배와 둘이서 맥주를 마시고, 데낄라도 마시고, 소주도 마시다가
다른 친구를 만나 소주를 마시다 또다른 술집을 가려고 하니 이미 술기운이 올라와 몽롱하다.

간단히 소주 한 잔 마시러 재방문을 했지만, 안주는 간단하지 않았다.


입구로 들어서면 친절하게 반겨주는 종업원 및 사장님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평소에는 술도둑이지만 오늘만큼은 잠시 휴식.




인덕션에 데워먹으라고 내어준 오뎅국물.
파를 막 집어넣어 맛이 덜 올라왔으므로 좀 끓거들랑 먹자.







이렇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밥안주를 좋아하는 편인데,
김치를 이용한 초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데코레이션에 많이 신경쓴 듯.





중국요리대회 입상자가 주방으로 새로 들어왔다고 하여 주문한 굴짬뽕.
멀건 죽 같이 보이지만, 여느 중국요리집 못지않은 굴짬뽕 맛이었다. 요즘 메뉴개발 중이라는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국물 안에 보이는 굴을 꺼내 촬영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다.






연어구이.
이런 것들이 있어 술은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가 않는 것.
연어 자체가 원래 기름이 많기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도 있으나 맛이 부드럽다.


이런 술상만 있다면 어디든 못가리오.




두번째 방문을 하며 이제 좀 멀쩡한 정신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늘 술에 취해가니 안주를 남기고 오는 것도 안타깝고.

보기 좋고, 먹을만한 것들을 찾기에 의외로 힘든 곳이 종로 아니던가.
종로에서 배를 좀 채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요리 한번 먹으러 가기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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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6가동 | 쇼군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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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막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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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하루 막소주님의 힘찬 응원을 받고 행복하게 가게문을 엽니다... 단 한 분의 손님일지라도 저희 가게에 관심을 갖어 주시는 분이 있어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다음 주 매콤한 맛의 안주일체 및 보쌈, 오리훈제등의 메뉴 추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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